尹대통령 "끔직한 정치폭력, 트럼프 쾌유 기원"

SNS에 글 올려 "한국민들, 미국민들과 함께 할 것"
  • 등록 2024-07-14 오후 3:00:19

    수정 2024-07-14 오후 3:00:1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기 피습에 대해 “끔찍한 정치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위해 무대에 오른 지 10분도 안 돼 총격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직후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에게 둘러싸인채 긴급 대피했고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유세장 밖 높은 지대에서 총을 발사했는데, 경호 요원들에게 사살됐다. 다만,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졌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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