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서 글로벌 50여개사와 ‘SK 바이오 나이트’ 개최

SK 바이오 사업 글로벌 전략 방향 소개
제약·바이오 사업 이끌 경영진 ‘총출동’
  • 등록 2023-01-10 오전 9:09:13

    수정 2023-01-10 오전 9:09:1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투자전문회사 SK㈜는 SK바이오팜(326030),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개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다.

경영진은 미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투자자,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SK바이오팜, SK팜테코, SK㈜ 바이오투자센터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와 투자센터장을 신규 선임한 바 있다.

SK㈜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이 나서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방향을 설명한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XCOPRI®, 엑스코프리)를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직접 나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SK바이오팜의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SK팜테코는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DMO) 분야의 신성장 영역인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 Cell & Gene Therapy) 분야에 진입 후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진화 중으로, 요그 알그림 사장이 사업 비전과 경쟁력, 글로벌 CDMO로서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는 국내 SK바이오텍을 필두로 2017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이 보유한 아일랜드 공장(現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이듬해 미국 앰팩 등을 인수했다.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에 걸친 CDMO 사업 통합 운영을 위해 SK팜테코를 설립했다. 2021년 SK㈜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의 이포스케시를 인수하며 CGT CDMO 사업에 진입한 후 2022년 미국 CGT CDMO CBM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SK팜테코는 미국과 유럽 고객 비중이 95%에 달하며 미국, 유럽, 한국에 8개 생산시설과 5개 R&D 센터를 갖춘 글로벌 CDMO로 성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잠정실적 기준 약 7억8000만 달러)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글로벌 바이오 사업.(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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