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서광재가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소속사 넘버원이엔앰은 “서광재가 연극 ‘기억을 걷는 시간’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세월호 참사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하나의 거대한 기억을 매개로 연결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 서광재는 노인 역을 맡는다. 서광재는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앞서 서광재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에 국무총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있는 ‘극장 봄’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