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0.35%) 내린 2507.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508.15로 전 거래일(2515.78)보다 하락 출발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 발표 이후 나스닥 급락 여파, 미국 12월 소비자물가(CPI) 및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미국과 중국의 실물 지표, 한국은행 금통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등 주후반까지 대내외 이벤트를 치르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 증권, 섬유·의류, 전기·가스, 금속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제약, 종이·목재,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등은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HD현대중공업(329180)이 3%대 빠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KB금융(105560)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