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아일랜드 J&J 맥코넬스 LTD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골든블루가 지난해 12월 8일 주한영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J&J 맥코넬스 LTD와 ‘맥코넬스(McConnell’s)’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스티브 베이커(Steve Baker) 북아일랜드 부장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관태 마케팅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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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8일 주한영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스티브 베이커 북아일랜드 부장관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관태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위스키 브랜드다. 우수한 주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2022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2021년 얼티메이트 스피릿 챌린지 등 세계 유명 주류 품평회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브랜드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J&J 맥코넬스 LTD는 작년 8월 35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맥코넬스’의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맥코넬스’는 현재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시장인 미국에 진출해 출시 2년만에 아이리쉬 위스키 20위권 안에 안착하는 등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맥코넬스’는 아이리쉬 몰트와 아이리쉬 그레인을 블렌딩 후 마스터 디스틸러가 엄선한 퍼스트필 엑스 버번 배럴(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첫번째로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에 최소 5년 이상 숙성해 달콤한 시트러스, 바닐라와 함께 스파이시한 풍미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이 특징이다.
김동욱 대표는 “이번 J&J 맥코넬스 LTD와의 계약을 통해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위스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 니즈 충족과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넬스’의 알코올 도수는 42도이며 700㎖ 용량으로 올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