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전선, 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3%↑

  • 등록 2025-01-10 오전 9:38:24

    수정 2025-01-10 오전 9:38:5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한전선(001440)이 10일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중 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2.79%) 오른 1만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날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서퍽(Suffolk) 지역과 에식스(Essex) 지역 인근의 노후 전력망을 40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1100억 원 규모의 420kV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영국에서도 약 400억 원 규모의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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