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봄 영농철 앞두고 전국 저수지 점검

7~8일 용인 기흥저수지·고창 농촌용수개발 현장방문
  • 등록 2019-03-09 오후 1:52:40

    수정 2019-03-09 오후 1:52:40

김인식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전국 고창 라성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인식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봄 영농철을 앞두고 전국 저수지 점검에 나섰다.

9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김인식 사장은 지난 8일 전북 고창 라성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고창군 상하면·해리면은 해안에 있어 가뭄 때 상습적으로 물 부족과 염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농어촌공사는 이에 지난 2017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땐 저수량이 현 23만6000톤(t)에서 40만t 더 늘어나며 수질도 개선된다.

김 사장은 하루 앞선 7일엔 경기도 용인시 기흥저수지를 찾아 이곳 수질개선 사업을 둘러봤다. 이곳은 1964년 준공한 오랜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상류부 도시화로 주민 쉼터로서의 필요성도 커졌다. 공사는 이에 이곳을 2021년까지 생활용수 수준(호소수준 Ⅲ등급)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이달 3일 지난해 11월 사퇴한 최규성 전 사장의 뒤를 이어 10대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관리를 맡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관이다.

그는 1992~2002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온 그는 2003년 노무현 정부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참여를 계기로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대책 태스크포스(TF)팀장을 거쳐 2006~2008년 농촌진흥청장을 지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김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으로 농촌용수 부족과 염해 피해, 수질악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 농업인 서비스 개선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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