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 창업자 구속 기로에 1%대↓

  • 등록 2024-07-18 오전 9:20:01

    수정 2024-07-18 오전 9:20:0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며 18일 카카오가 1%대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 대비 1.70% 내린 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의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올릴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 10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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