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지배순이익은 7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3% 하회할 전망”이라며 “부도율(PD)을 포함한 각종 추가 충당금이 발생함에 따라 기타 순영업수익이 마이너스 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4억원 악화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도 189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개선될 것으로 봤다. 11~12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관련 운용손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자기자본수익률(ROE)이 8.1%인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4배로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배당성향의 추가적인 상향과 IB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 확대를 통한 ROE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