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가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자칫 중국 자본과 관련 기업들이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세계 1위 기업의 기술들은 해외로 유출되고 핵심 인력들의 이탈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MBK파트너스가 지난 7월 국민연금 위탁운용사로 선정된데 대해서는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연금이 우리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사모펀드에 돈을 맡기는 것은 책임투자 원칙에 맞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