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IT자회사 지오시스,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

  • 등록 2024-03-21 오전 9:21:37

    수정 2024-03-21 오전 9:21:3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큐텐은 기술 전문 자회사인 지오시스가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오시스는 큐텐의 플랫폼 기획 및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해 온 IT 자회사다. 지오시스는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바꿔 큐텐 계열사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통합과 더불어 다양한 커머스(상거래) 솔루션 확장에 역량을 집중한다.

북미·유럽 기반의 ‘위시’를 인수한 큐텐그룹의 시스템 결합을 주도하고 큐텐의 판매자 시스템인 ‘QSM(Qoo10 Sales Manager)’을 계열 플랫폼으로 확대해 판매자들에게 전세계 고객 대상으로 기회를 제공한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도 창출한다. 티몬에 우선 적용한 광고 솔루션 ‘스마트애드’를 큐텐 계열사 전 플랫폼으로 확대해 판매자들을 돕는 동시에 이를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동해 글로벌 마케팅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난 큐텐과 발맞춰 전 세계 셀러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기술 기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독자 운영해온 IT전문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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