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건전 복권문화 확산을 위한 ‘2024 건전 복권문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충주 일대에서 19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 건전 복권문화 홍보캠페인‘을 통해 복권 과몰입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동행복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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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복권 과몰입 예방 및 건전한 복권 구매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박중독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도 함께 참여했다.
복권 구입이 가능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와 함께 복권 과몰입 예방법 및 건전 복권문화를 안내했다. 이외에도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에 기반한 예방상담을 통해 복권 구매자가 스스로 소비 습관을 확인하고 셀프구매계획을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건전 복권문화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경주, 충주 지역에서 캠페인을 펼쳤으며 오는 10월 대국민 가두 캠페인(서울)과 수도권 지역 복권판매점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본부장은 “복권을 가볍게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생각해야 하지만 간혹 복권에 과몰입되는 사람도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복권을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기는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