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주항공은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도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선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명예 해양 경찰관에 위촉됐다.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18일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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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해안 정화활동 △환경정책 홍보 △반려 해변 입양(지정) 프로그램 참여 등 제주도 해양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제주항공이 진행하던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 해양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효율적이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2021년 ‘에코머(ECOMER)’라는 환경 봉사 단체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제주도를 거점으로 매월 해양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