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EY한영이 40대 회계 전문가들을 중용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Y한영은 27명 신임 파트너 선임을 포함해 총 48명의 파트너급 승진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EY한영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양준권 감사부문 전무는 품질관리실장으로 승진했다. 세무부문에선 정인식 전무가 국제조세 및 M&A 세무자문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전략·재무자문부문 내 인수합병(M&A) 솔루션 그룹을 신설해 길태민, 이상범 전무를 공동 리더로 임명했다.
이외에도 강선구, 김민성, 박근영, 박수민, 손동춘, 안덕수, 이용권, 이종선, 이정선, 이찬영, 이창호, 이창현, 이석채, 정대형, 황성연, 황인회 등 파트너 16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여성 파트너인 박수민 감사부문 파트너와 이정선 금융사업부문 파트너 2명이 전무로 승진하고 신임 여성 파트너 5명이 새롭게 파트너로 승진했다.
능력 중심의 발탁인사를 통해 젊은 파트너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결과 신임 파트너들의 평균 연령은 45세다. 80년대생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30대 파트너도 5명이 포함됐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승진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양준권 EY한영 품질관리실장(사진=EY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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