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 LA 산불 구호에 20만달러 기부

현대차 소유주·잠재고객·소방관 지원에 쓰일 예정
랜디 파커 CEO "LA는 북미사업 중심지…깊은 애도"
  • 등록 2025-01-12 오후 4:44:44

    수정 2025-01-12 오후 4:44: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아메리카(HMA)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의 대형 산불 구호 활동에 20만달러(약 3억원)를 기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랜디 파커 현대차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HMA는 미국 적십자사와 LA 소방국 재단에 각각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지원금은 현대차·제네시스 소유주, 잠재 고객 및 지역사회 구호 활동을 펼치는 이들에게 전방위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인 랜디 파커는 “LA 전역의 산불로 인한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피해 주민을 구호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응급구조대와 소방서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 캘리포니아는 HMA의 ‘집’ 그 이상인 곳으로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등 많은 그룹 파트너를 포함한 북미 사업의 중심지”라며 “이 어려운 시기에는 피해 지역에 있는 팀원, 소매업체, 지역 사회 파트너의 안전과 안녕이 가장 중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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