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3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수익 부진과 건전성 악화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캐피탈사의 경영 현안을 다룬다. 포럼에서는 학계 및 업계 최고 전문가 4명의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캐피탈사의 전략적 방안 및 정부의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화여대 경영학부 채상미 교수는 캐피탈사의 고유업무인 자동차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수업무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상명대 경영학부 서지용 교수는 캐피탈사의 위험기반 자본적정성 평가제도 도입을 제안한다. 서교수는 캐피탈사의 자본규제 지표인 레버리지 배율을 위험가중자산 추정에 근거한 레버리지 배율로 전환시 기대되는 순기능을 제시한다.
네 번째 발제자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파트너 변호사인 엄태섭 변호사는 캐피탈사의 자동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의 법리적 해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