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P의거짓”…네오위즈, 3분기 영업익 286% ‘껑충’

  • 등록 2023-11-09 오전 9:08:16

    수정 2023-11-09 오전 9:08: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올 3분기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3%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달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한 ‘P의 거짓’의 성공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548억원을 기록했다.

‘P의 거짓’ 판매 비중은 콘솔 및 스팀 디지털 다운로드가 65%, 하드 패키지가 35%를 차지했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 집중됐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대목으로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의 성과와 함께 지난 5월 인수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 실적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지식재산(IP)을 확장하고 신규 IP 게임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P의 거짓’은 지난 1일 공개한 로드맵을 통해 60여개의 음원 출시, 스토리를 확장하는 DLC(다운로드 콘텐츠) 개발 계획 등을 밝혔고 차기작 개발에도 착수했다.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도 착실히 준비 중이다. ‘보노보노’, ‘금색의 갓슈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 일본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정식 출시하는 ‘산나비’ 역시 스컬의 흥행을 이어 나갈 인디게임으로 주목받는 만큼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