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AJ셀카의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거래량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는 6.1% 상승했다.
AJ셀카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큰 변동이 없던 주요차종의 시세가 급 반등했으며 올 해 들어 평균시세 성장 폭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차량판매를 예정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뉴 카니발, G80, 올 뉴 K7 등 비교적 고가격대 준대형·대형 차종의 평균시세 상승률이 약 20%를 웃돌면서 중고차시장의 시세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반면 K5 2세대의 평균 시세는 3% 감소했고, 아반떼 AD도 4.4% 떨어졌다. LF 쏘나타는 10.8%나 하락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수요증가의 조짐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에서 이달 들어 주요 차종들의 시세가격이 상승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내차팔기를 고민하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AJ셀카가 운영하는 ‘내차팔기’는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전문 차량 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모든 판매 과정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