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동남아 2개국과 항공분야 교육협력

말레이 공항그룹·인니 교통부와 협약
  • 등록 2023-03-17 오전 11:16:55

    수정 2023-03-17 오전 11:16:55

최민아(왼쪽서 3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레이시아 공항그룹 회의실에서 아즈만 샤 모하메드(왼쪽서 2번째) 말레이시아 공항그룹 인력개발본부장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공항그룹,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각각 ‘항공분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말레이시아 공항그룹,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육성 △교육컨설팅 등을 협력한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의 신규 항공교육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아시아·태평양에서 최초로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의 교육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동남아시아 지역과 항공교육 관련 교류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회복 시점에 맞춰 이번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한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항공수송 실적은 4200만명 이상으로 올해는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전국에 350개의 공항을 보유한 항공대국으로서 항공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잠재수요를 갖고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와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공항시설물 관리, 공항 운영, 항공보안 등 항공분야 직무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며 “현지 공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해당 교육수요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국제항공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국제항공운송협회( IATA)의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국 항공산업 관계자 1만여명에게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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