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 4박6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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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4박 6일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이들 국가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했다. 특히 이번 순방을 계기로 총 202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제2의 ‘중동 붐’ 특수를 기대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사우디에서는 43년 만에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대규모 방산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카타르에서는 양국 관계를 건설, 에너지 협력에서 안보 협력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