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 위증혐의에서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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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전 부사장에게 지난달 21일 국장감사 위증 및 국회 모욕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당시 이 부사장은 한국관광공사 국정 감사에서 “부산을 촌동네라고 언급했다”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전 부사장은 계속된 논란에 지난해 11월 1일 사임했다.
한편 이 전 부사장은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상임자문위원을 지냈으며, 같은해 12월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