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이 발탁됐다. 김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첫 중소벤처비서관을 지냈다.
| (사진=대통령실) |
|
김 신임 차관은 중기부 내에서 벤처창업분야와 중소기업 정책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구능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입부해 경제학 박사는 물론, 벤처캐피탈리스트 심사자격도 확보하는 등 정책적 이론 뿐 아니라 현장 실무쪽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다.
김 비서관은 중기부가 중앙부처로 승격되기 전 중소기업청 혁신형기업육성팀장과 기업협력팀장, 창업진흥과장과 벤처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중기부 승격 이후에는 운영지원과장,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IMW) 연구원, 지역기업정책관을 두루 지냈고 제21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 신임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996년부터 중기부에서 근무하며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정부 출범부터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재직했다”라며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이론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창업부터 육성에 이르는 실무 정책을 모두 다룬 정책전문가로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단단하게 책임질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프로필
△경북 구미 △대구 능인고·서울대 경제학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 △행시 39회 △중소기업청 혁신형기업육성팀장 △기업협력팀장 △벤처정책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지원과장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연구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기업정책관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