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재정 232조원 집행…적극 재정기조 유지

집행률 82.8%로 당초 계획보다 3.7%p 빨라
국세수입 누계 233.7조원으로 26.6조원 증가
  • 등록 2018-11-13 오전 9:00:51

    수정 2018-11-13 오전 9:00:51

2018년 1~9월 재정 집행실적 현황.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9월까지 당초 계획보다 많은 232조원의 재정을 집행했다.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재정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통해 오는 1~9월 재정 집행실적이 232조원(집행계획 대비 82.8%)으로 당초 계획보다 10조3000억원(3.7%p) 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올 한해 280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기로 하고 9월까지 221조7000억원(79.1%)를 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한 적극적 재정기조 방침에 따라 재정사업 집행을 계획보다 서두른 것이다.

기재부는 “수출호조와 세수 증가는 긍정 요인이나 미흡한 고용상황, 미·중 통상분쟁 같은 대내외 위험요인 이 지속하고 있다”며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한 적극적 재정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 수입은 전년보다 늘었다. 9월 기준 전년보다 2조9000억원 20조5000억을 기록하며 1~9월 누계로도 26조6000억원 늘어난 23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모두 증가했다.

재정 지출 확대에도 국세 수입이 늘어나면서 재정수지는 전년보다 개선됐다. 9월 통합재정수지는 2조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5조3000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각각 1조4000억원, 1조3000억원 개선됐다.

중앙정부 채무 역시 국고채권·차입금 상환으로 21조6000억원 줄어든 66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1~9월 국세수입 현황.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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