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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공기는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엔진계통 이상이 발견돼 정비를 위해 계류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항공기는 출발 시간보다 3시간이나 늦은 오전 11시 24분에 출발했으며, 승객 20여 명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끝내 탑승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같은 노선에서 경고등 작동 오류로 출발이 3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개인당 2만 원의 보상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