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MSCI ESG평가서 ‘AAA’ 등급…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 지배구조·친환경금융·고객 정보보호 우수 평가
  • 등록 2023-03-29 오전 10:49:08

    수정 2023-03-29 오후 7:34:0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2년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회사로는 최초다.



MSCI는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업체다.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로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발표하고 있있다.

‘AAA’는 198개 은행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KB금융은 올해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금융’, ‘고객 정보보호’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 산업 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권위 ESG평가인 ‘2022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 3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 획득 및 대상, 12월 미국 S&P 글로벌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World Index) 7년 연속 편입을 기록라기도 했다.

이번 MSCI ESG 평가를 통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기업임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다.

KB금융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룹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와 ESG금융 확대 전략 ‘Green Wave 2030’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2027년까지 계층·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KB국민은행의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 제도 신설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을 이행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에 힘을 모아 실천한 결과라서 의미와 기쁨이 더 크다”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ESG경영을 실천하면서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하도록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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