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강력한 성장 기반 경쟁 우위…‘매수’ - 레드번

  • 등록 2024-11-13 오전 3:50:01

    수정 2024-11-13 오전 3:50: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레드번아틀란틱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엔비디아(NVDA)는 아직 초기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레드번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17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2.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팀 슐체-멜랜더 레드번아틀란틱 애널리스트는 “AI 강자인 엔비디아는 향후 2030년까지 65%의 영업이익률 확대 및 38%의 연평균 수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6년에 걸친 이러한 성장은 기술 채택 주기와 일치한다”면서 “새로운 기술이 채택되어 성장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8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AI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목표로 하는 가속 컴퓨팅과 엔비디아의 제품 및 서비스 수요를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가장 큰 규모의 그래픽 처리 장치 설치 기반, 지배적인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대규모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설치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과 고객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오후 1시 45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14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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