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주가조작 연루설에 "사실무근…추측성 보도 대응”

  • 등록 2023-02-09 오전 9:58:19

    수정 2023-02-09 오전 9:58:1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우리기술(032820)이 주가 조작 및 임직원 연루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9일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세력들이 2010년경 우리기술의 주가도 조작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언론사 측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공판 과정과 토러스증권 전 지점장인 김모씨의 과거 형사판결문 등을 통해 주가 조작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 측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주가조작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2010년 8월부터 11월의 월평균 주가를 살펴보면 2663원에서 1741원으로 지속 하락했으며, 주가 차트만 보더라도 작전 세력이 개입했다고 볼 정도로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 구간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며 “토러스증권 전 지점장 김 모 씨 관련 사건도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한 수재죄에 관한 것으로 주가 조작 연루에 우리기술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또 “사실과 다른 보도로 주가 조작에 연루된 기업이라는 오인을 받게 돼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를 청구해 투자자들의 무고한 피해를 방지하고,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기술은 2010년 9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원전 핵심기술인 운전제어 시스템(MMIS, Man Machine Interface System)’을 국산화 하는 데 성공했다. 계측제어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본원인 원전사업 외에도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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