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오는 3일 중앙과학관에서 ‘냥냥이 학술대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양이를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강연과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과학계 석학의 분야별 강연인 ‘냥술대회’, 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냥집사 워크숍’, 문화공연과 고양이 수의사 특강‘냥토크’, 고양이 주제 콘텐츠 전시·판매 공간인 ‘냥냥 라운지’가 마련됐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고양이라는 귀여운 존재를 통해 과학을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과학관이 지난 달 ‘공룡덕후박람회’를 개최한 것처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과학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토론하며 탐구할 수 있는 ‘덕후의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