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마케팅 부문의 대상은 새롭게 런칭한 라거 맥주 ‘Kelly’의 브랜딩 캠페인인 하이트진로 ‘켈리샷’이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캠페인 영상부터 인증샷 이벤트, OOH 광고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켈리샷 해시태그 참여 게시물 4000개 돌파, 캠페인 영상 조회수 920만 회 등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인스타그램도 별도로 개설한 ‘켈리’는 SNS 채널을 단순한 브랜드 계정을 넘어 팬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포지셔닝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어 신제품 홍보와 동시에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낸 켈리 인스타그램은 개설 3개월 만에 팔로워 20만 명을 돌파해 타깃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전략으로 캠페인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SNS 마케팅 부문 금상까지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어서 공개한 ‘나름다운 청첩장 ESG’ 캠페인도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예비부부에게 생분해되는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모션으로 청첩장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KB라이프생명의 ESG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농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K-FOOD SIMULATOR & K-FOOD META FESTA’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먼저 작물 생산부터 시장 체험, 요리까지 K-FOOD의 전 과정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 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임 ‘K-FOOD SIMULATOR’을 개발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퍼포먼스’ 캠페인 역시 검색 퍼포먼스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자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차별화된 퍼포먼스 광고전략으로 전년 대비 노출률 16%, 클릭률 8%, 전환율 16% 상승 등 성과를 올려 ‘경험(BASIC)과 새로움(NEW)으로 만들어낸 검색광고 성공 사례’로 인정받아 이같이 선정됐다. 갈수록 과열되는 검색광고 시장에서 과감한 매체 포트폴리오 변화를 시도했으며 동시에 새로운 검색 키워드를 발굴하고 검색광고 내 신규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검색광고 마케팅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이다.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마케팅 시상식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7관왕을 달성하게 돼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속에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