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년 통계기업등록부 대전 빅데이터센터 통해 공개

  • 등록 2019-04-08 오전 10:08:43

    수정 2019-04-08 오전 10:08:4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통계청은 국내 기업 전체에 대한 최신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7년 통계기업등록부를 대전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통계기업등록부는 국내 전체 기업(사업)체를 산업·지역별로 구분하는 것은 물론 주소와 종사자, 매출액 정보를 한 데 모아 놓은 포괄적인 경제통계 모집단이다. 2017년(2015년 기준)부터 매년 공개해 오고 있다. 통계청 자체 조사 외에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관련 행정자료도 활용한다.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 정부 승인 통계 작성기관은 이를 활용해 표본을 추출할 수 있다. 연구기관 등 민간 이용자는 대전 통계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역시 표본 추출이 가능하다.

2017년 기준 통계기업등록부 기업체 수는 866만개로 1년 새 35만개(4.2%) 늘었다. 총 매출액은 6312조원으로 423조원(7.2%)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매월 신생사업체 산업분류와 주소, 개업일을 확인해 정부혁신 과제인 통계기업등록부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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