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2024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데이’를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을 포함해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 뒤, 투자나 협업을 원하는 기업과 교류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로플랫 △부톡 △생활연구소 △뉴아이 △데브올컴퍼니 △로보톰 △엘비에스테크 △포비콘 △한국자산매입 △세컨신드롬 △알스퀘어 △위펀딩 △이제이컴퍼니 등 13곳이다.
이번 행사는 14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중점과제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스타트업이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와 잠재성을 홍보하고 프롭테크 업계를 활성화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