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알테오젠이 17%대 급락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분 현재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17.16% 급락한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는 이달 초 4만원 초반에 불과했으나 지난 25일에는 장중 8만11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 머크가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의 피하주사(SC) 제형을 오는 2025년 출시하면 수혜를 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머크와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최근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매도상위에는 JP모간과 모간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