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1993년 창립된 레드햇은 오픈소스 ‘레드햇 리눅스(Linux)’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업체다.
IBM이 2018년 340억달러(약 40조4000억원)에 인수,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에 레드햇의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다.
레드햇 기업용 리눅스, 클라우드로…비용절감
RHEL은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용 리눅스 OS(운영체제)로 엣지(Edge) 환경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레드햇의 유지보수 및 전문가 기술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해진 기간 없이 쓴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및 종량제 요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BYOL 형태나 타사 서비스 대비 최대 70%까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년 6월 30일, 레드햇 정책 변화로 리눅스 기반의 무료 서버용 운용체제인 Cent OS의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따라 양사는 Cent OS에서 RHEL로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마이그레이션 툴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지원 프로세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레드햇, 정부 지원 개발한 파스-타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는 공공시장에서 인기다. 비용 절감뿐 아니라 특정 SW 종속을 탈피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서다.
한국 Red Hat 김성은 전무는 “kt cloud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 보안성 등이 결합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cloud 남충범 본부장은 “레드햇과 함께 출시한 서비스형 OS ‘RHEL on kt cloud’이 공공 고객들의 이용 편의와 비용 혁신을 이끄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