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이 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 ‘WDS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WDS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을 선보였다.
우선 수출형 다기능레이다와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저고도부터 중고도·고고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다기능레이다(MFR) 3종을 전시했다.
또 지난해 국내 첫 우주 발사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과 유텔셋 원웹(Eutelsat Oneweb)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인터넷’ 솔루션, 휴대용 ESA(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단말기 및 통합 단말기를 통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도 선보였다. 다.
한화시스템은 무게 100㎏급, 해상도 1m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 SAR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첫 발사를 마치고 초기 운용 중에 있다. 현재는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0.5m급 해상도가 가능한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한 전투용 항공기 AESA 레이다 3종인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경(輕)전투기용 AESA 레이다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다에 더해 △표적 감시·정찰을 위한 다목적 감시 AESA 레이다도 전시했다.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의 해양무인체계는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 △소·중·대형 자율무인잠수정 △기뢰제거처리기 등 다양한 해양무인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 천궁-II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사진 중앙)과 함께 불법드론의 영공 침투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자체 안티드론 시스템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오른쪽 뒤편)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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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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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전투기 AESA 레이다(왼쪽부터), 경전투기용 AESA 레이다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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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무기체계 (사진=한화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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