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마포 소각장 추가 후 기존 시설 철거…병존 기간 줄일 것"

제326회 임시회 시정질문
"소각장, 당초 9년 병존 계획이지만 5~6년 줄일 수 있을 것"
"대장-홍대선 DMC 포함 필요성 인정…해결책 찾아보겠다"
  • 등록 2024-08-28 오전 11:37:58

    수정 2024-08-28 오전 11:44:2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 문제와 관련, 현대화한 신규 소각장을 만든 뒤 기존 소각장은 철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두 시설의 병존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인터넷 생중계)
오 시장은 2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김기덕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처음 발표 시에는 새로 짓는 소각장은 2026년에 완공하고 2035년 기존 소각장을 철거해 9년 동안 두 시설을 병존하는 계획이었다”며 “이미 착공은 늦어지고 있지만, 당초 9년이던 병존 기한은 5~6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결과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없는 현대화하고 깔끔한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라며 “마포 전역에서 ‘왜 우리가 독박을 쓰느냐’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과장”이라고 해명했다.

새로운 시설 건립과 동시에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동시 철거는 실무적으로 어렵다”며 “이 때문에 병존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대장-홍대선에 DMC 환승이 빠졌다는 점에 대한 지적도 했다. 이에 오 시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충분히 설치할 여건이 되고, 그 지역에 긴요하기도 해서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다만 비용분담이 문제긴 하다.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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