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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현지 매체인 ‘NZZ암 존탁’을 인용, CS가 파산에 이르고 UBS에 인수되기 전까지 최고 경영진이 어떻게 은행을 운영했는지와 관련해 조사 및 징계 조치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암스타드 청장은 CS 경영진에 대한 새로운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인지와 관련해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FINMA가 법 집행기관은 아니지만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국의 주요 고려 사항은 (CS 경영진에 대한 처벌보다는) UBS와의 통합과 금융안정성 유지에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는 지난 19일 경쟁사이자 2위 은행인 CS를 32억 3000만달러(약 4조 2200억원)에 인수했다. 스위스 정부는 각종 소송 및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90억스위스프랑(약 12조 7200억원)의 손실보증 및 1000억스위스프랑(약 141조 3300억원)의 유동성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