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프리미엄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제조업체인
오에스피(368970)가 자회사 바우와우코리아와 함께 ‘2023 케이펫페어 서울’에 참가한다. 본격적인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서는 것이다.
오에스피는 24~26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3 케이펫페어 서울’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펫푸드, 펫패션, 펫리빙,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00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 오에스피가 자회사 바우와우코리아와 함께 ‘2023 케이펫페어 서울’에 참가한다. (사진=오에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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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PB 제품인 프리미엄 기능성 건식사료 ‘인디고(Indigo) 포’ 6종과 내달 출시하는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바우와우코리아도 습식 캔사료를 포함해 다양한 간식 제품 100여가지를 출품할 계획이다.
오에스피는 지난해 12월 바우와우코리아 지분 49.9%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바우와우코리아는 자체 브랜드의 간식·반습식 사료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앞으로 오에스피는 바우와우코리아의 대리점을 활용해 제품 보급을 확대하고, 쿠팡 등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한 뒤 재정비 시간을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함께 나서게 됐다. 이번 펫페어는 다양한 제품군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바우와우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