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이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 남동쪽 40㎞ 해상에서 시속 41㎞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144㎞(초속 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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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인명 피해와 이재민은 없었다. 강품으로 부산에서 차량이 전도돼 단순 찰과상을 입은 경상자 1명이 발생했다. 시설피해는 가로수, 교통안전시설 6건 등 20건이 발생했다.
한편 현재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동해안에 인접해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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