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한킴벌리는 이제훈 신임 사장이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창립 55년을 맞는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의 제8대 CEO로 회사를 이끈다.
| 이제훈 유한킴벌리 신임 사장(사진=유한킴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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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과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1등 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중한 사원들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냈다.
그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유한킴벌리 CEO로서의 공식 직무를 수행한다. 취임과 함께 사업장, 연구소, 본사 등을 순회하며 사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 사장은 30년간 소비재와 유통 분야에서 최고경영자로 폭 넓은 경험을 가져왔다. 홈플러스,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 바이더웨이, KFC 등을 거쳤다.
유한킴벌리의 주주사인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는 앞서 사내 레터를 통해 “유한킴벌리의 저력과 새로운 리더십이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할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3월 주주총회 추인 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진재승 현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경영권 이양을 위해 3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