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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연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대토론회에서 “방송의 공정성은 공적 책무와도 같다”며 “지난 정권 당시 목도한 수많은 편파·왜곡된 불공정 방송이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기제로 작용했던 만큼 이제는 무너진 언론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미디어 생태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과 공영방송미래비전 100년 위원회·미디어미래비전 포럼·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당 소속 의원 41명과 학계, 방송 관계자 등이 모두 한자리에 참석했다.
김기현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언론을 지키는 단체들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주최하면서 우리나라 방송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고자 한다”며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국제경쟁력과 신뢰를 제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