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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은 최희돈·홍정선 박사 연구팀이 최근 이 같은 잡곡 제조기술을 개발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기업인 (주)케이메디쿱(대표 박명규)에 기술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식연 연구팀은 이번에 구연산 등 식물성 유기산을 활용한 화학·물리적 처리로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였다. 쌀 내 전분을 분리하는 기존 방법과 차별화한 것이다. 저항성 전분은 그냥 전분과 달리 식이섬유소처럼 소화를 늦춰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인슐린을 억제해 비만을 막아준다.
조만간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도 나올 전망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주)케이메디쿱은 2015년 설립해 의약품이나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위탁 혹은 직접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박동준 한식연 원장은 “다이어트나 당뇨환자 식이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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