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익 287억…전년比 44%↓

  • 등록 2020-11-06 오후 12:00:12

    수정 2020-11-06 오후 12:00:1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올 3분기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4.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8.6%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재확산,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패션부문이 적자를 보이면서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자동차 소재 회복세,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아라미드 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100%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 성장으로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패션부문은 겨울 성수기 진입으로 아웃도어 시장 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올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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