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생활용품 및 식품유통 업체인 핑크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에 퓨레 1만팩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푸루라퓨레와 누바퓨레는 100% 유기농 과일을 무가당 무방부제로 세계 최초 냉간압착방식을 통해 생산, 상온에서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됐다. 핑크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유럽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푸루라 네추럴누바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해 유통하고 있다.
핑크는 취약계층과 노숙인, 홀몸 노인들을 위해 ‘안나의집’에서 사목하고 있는 김하종 신부와 인연이 돼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하종 신부는 이탈리아인으로 한국에서 봉사하기 위해 귀화 후 개명했다.
안나의집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이들 상당수가 약한 치아로 인해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려운 만큼 푸루라퓨레와 누바퓨레를 통해 영향보충이 가능할 것으로 핑크는 기대했다.
핑크는 2003년 레드포인트로 출발해 2011년 주식회사 핑크로 전환했으며 여행 및 생활용품브랜드인 인트래블, 유스마일, 퍼펙트라인 브랜드를 런칭했다. 2016년에는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 핑크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유기농 과일 퓨레를 기부했다. [사진=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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