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고려대 데이터·인공지능법 연구센터(공동대표 김상중 교수, 이성엽 교수)가 주관하는 제3기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Advanced Program for Data & AI Law)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지난해 제2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유례없는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데이터의 사회적·산업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에 따른 법적·사회적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최근 몇 년 사이 기업과 개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았으며, 이에 따른 법적·정책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적 문제들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통해 다룬다.
본 과정은 국가 및 공공기관, 로펌, 사기업체 등에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임직원,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본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고려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고려대학교 총교우회 정회원 자격도 부여된다.
이성엽 주임 교수는 “2023년 12월, 한국이 EU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공지능기본법을 통과시켰고, 1년 뒤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과정에서 국내외 AI 및 데이터법의 쟁점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며, 하위 법령 제정 및 기업의 인공지능법 대응에 중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3기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의 원서접수는 2025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데이터·인공지능법 연구센터(전화 02~3290~2874)로 문의하거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