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신산업 성과 창출 주력”

국회 산업위 업무보고
  • 등록 2019-04-04 오전 10:55:00

    수정 2019-04-04 오전 10:55:0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성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성윤모 장관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 주력산업 경쟁력을 더 높이고 신산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제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산업의 재도약과 상대적으로 앞선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선점을 과제로 꼽았다. 섬유·가전산업의 스마트화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국제화에 대한 정책 지원도 약속했다.

또 규제특례 제도인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유망 신산업·신기술 시장 진입을 돕고 이들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컨설팅, 도전적 연구개발(R&D) 과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또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산단)와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선도산단 시범사업과 광주광역시 내 현대차 경차 공장을 유치한 ‘광주형 일자리’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모델 확산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화력발전소의 과감한 감축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 확대를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지도 밝혔다.

또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을 막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등 각국 수입 규제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같은 통상 불확실성에 대해 상황별, 단계별 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유라시아, 아세안, 인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성 장관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6000억달러를 돌파하고 4년 연속 200억달러 이상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국제 경제 부진 우려와 함께 우리 주력 제조업 생산·고용 둔화와 더딘 신산업 성과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산업부는 이 같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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