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파리 정기편 신규 취항…첫 편 탑승률 98% 기록

10월 5일까지 월·수·금·토 운항
6일부터는 주 5회로 증편 예정
9월 스페인·10월 독일 등 노선 확대
  • 등록 2024-08-28 오후 1:16:05

    수정 2024-08-28 오후 1:16:0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영조 티웨이항공 운송담당상무(왼쪽 두 번쨰),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왼쪽 네 번째),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 여섯 번째), 박인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오른쪽 두 번째) 등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파리 신규 노선 취항식에 티웨이항공과 인천공항공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인천발 파리행 첫 항공편인 TW401편의 취항을 축하했다.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첫 비행기 탑승률은 9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월·수·금·토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이어 10월 6일부터는 월·수·금·토·일요일 주 5회로 증편한다.

파리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파리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전체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다.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파리 취항을 기념해 TW401 첫 편 탑승객 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페라,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 시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으로 더 많은 분들이 낭만적인 파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분들이 유럽의 다양한 도시를 탐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9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신규 취항하는 등 유럽행 항공편을 늘리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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