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은 GS건설 홈페이지, 자이(Xi) 홈페이지, 자이 앱(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GS SPACE(자이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를 대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인증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서비스와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회원 등 모든 이용자는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 인증은 각각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국제표준 ISO 인증을 통해 GS건설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활동에 대한 국제 기준 적합성을 증명하게 됐다.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시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증명을 할 수 있게 됐다. 세부 인증 기준으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은 114개 항목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 인증 28개 항목이다.
GS건설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인증(ISMS-P)을 받은 이후 올해 ISO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해 기업과 고객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ESG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기능을 강화했고 국내외 시장에서 회사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보보호경영시스템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확득한 GS건설 관계자와 영국표준협회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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