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과 양쩡웨이(楊正偉)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총 40여명이 참여해 협의한다. 핵심은 지난 2차 협상에서 시작한 서비스·투자 협정문 초안의 통합 작업과 시장개방 협상 시기와 방식 확정이다. 분과별로 시장개방 수준과 투자자 보호 강화 등 핵심 쟁점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통상환경 속에서 자유무역 확산에 대한 양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중국 내 서비스 시장 선점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