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임태훈 셰프 온다…‘배민외식업컨퍼런스’ 내달 개최

  • 등록 2024-11-15 오전 9:04:44

    수정 2024-11-15 오전 9:04: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떨친 정지선, 임태훈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성공스토리를 공유한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별도로 경품을 지급하며 사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컨퍼런스다. 2020년부터 시작해 그간 33만명의 자영업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이 대표적이다.

또 배민 ‘외식업자문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고유성’과 ‘효율성’이라는 내년도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배민 외식업자문단은 산학 외식업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외식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장사 노하우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승욱 창톡 대표도 각각 외식업 트렌드와 자영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배민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공개한다. 올해에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새롭게 뜨는 메뉴 등을 분석해 내년에는 어떤 메뉴가 흥하고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비법들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배민로봇’과 테이블오더 ‘배민오더’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 7주년을 맞는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도 참여해 오프라인에서 여러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1대1일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도 사장님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사들의 성공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만 공개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들을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사장님만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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