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교육부와 대학·출연연 협력 활성화 방안 만든다

대학·출연연 우수 협력 사례 공유
  • 등록 2024-07-04 오후 2:30:00

    수정 2024-07-04 오후 2:3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4일 충북대에서 대학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연플랫폼사업 참여기관과 대학과 출연연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 본과제 선정 플랫폼.(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 부처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를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출연연 벽허물기’를 협업과제로 하고 있다. 대학과 출연연이 양 부처 제도와 사업을 활용해 상호 강점을 공유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양 부처는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략적 인사교류 협의체’도 매달 개최해 지원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가칭)대학-출연연 벽허물기 지원방안’은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양 부처는 ‘대학-출연연 벽허물기’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간담회 참여기관들의 우수사례와 앞으로의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연구개발(R&D), 인재양성,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학과 출연연 협력은 지역혁신의 원동력 확보와 우수한 이공계인재 양성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며 “교육부는 지역·대학 협력 기반 선순환 발전생태계인 라이즈(RISE) 등을 바탕으로, 대학이 연구기관과 혁신적인 협동을 시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대학과 출연연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성장을 이끈 주체들로서, 상호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연구·교육의 혁신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학·연의 자발적 협력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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